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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경질된 김기표 전 비서관…靑, ‘내로남불’에 또 발목
2021-06-28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아시다시피 김기표 전 비서관은 지난 3월 대통령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됐죠.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 이틀 전에 이런 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이사장님. 사실 방법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면 누가 들어도 최근에 있었던 LH 공사 사태하고 굉장히 유사한 면이 많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일단 김 전 비서관의 경우는 이건 투기가 아니고 투자였다는 해명을 한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본인이 투자했다고 이야기하고 싶겠죠. 그런데 당장 우리가 그걸 투자로 안 보고 투기로 보는 거잖아요.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투자로 안 보고 투기로 봤잖아요. 문제는 저분 주장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인사 수석에 대한 문제가 저는 심각하게 중요하다. 분명히 이틀 전에 저렇게 말씀을 하시고 국민의 분노를 이야기하면서 공직자의 깊은 반성을 요구하고 있을 때 인사수석은 도대체 뭘 검증했고 민정수석은 뭘 검증해가지고 저런 분들을 계속 올리고 그리고 3개월 뒤에 누구든지 다 알 수가 있고 드러날 일들을 가지고 또 인사를 하냐 말이에요.

정말 대통령은 앞에서 아무리 혼자서 치고 나간다 하더라도 참모들이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을 때 계속해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해왔고 하고 있고. 사실상 마지막 인사와 다름없는 비서관 인사였거든요. 거기에서 마저도 인사수석이 뭘 했는지, 민정수석을 뭘 했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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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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