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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표도 비판 “靑, 안이하게 인사 검증”
2021-06-28 12:5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청와대 참모가 또다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이렇게 휘말리자 야당은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 김 비서관의 거취는 재빨리 정리가 됐습니다. 김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례적으로 즉각 수용을 한 것인데요. 하지만 부실 인사 검증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대통령의 임명 이틀 전 목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지금 시기를 되돌려보면 그때가 한참 LH 공사 사태로 온 나라가 시끄러울 때였거든요. 그런데도 투기로 보지 않고 투자로 보고 임명을 강행했다. 이 부분은 청와대에서 해명하기가 참 난감할 것 같습니다.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사실은 이게 그냥 반부패비서관 한 사람의 인사문제가 아니라 인사, 민정수석을 그 많은 인사 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고도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격을 받는 거예요, 대통령께서. 이때는 대통령이 확실하게 결단을 내리고 경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인사 조치를 빨리빨리 해가지고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어야죠. 이 참사 계속되고 있는데 끝까지 이렇게 하면 당에서도 당연히 차별을 할 테고 차기 대통령이 자기편이 되더라도 차별화를 위해서 선을 긋고 가는 거예요. 그러면 불행한 대통령이 또 탄생을 하는 겁니다. 이게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대한민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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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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