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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도 소나기…7월 2일 전후 제주 장마 시작
2021-06-28 13:03 사회

오늘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하게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지금 소나기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수도권 서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다시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우산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소나기구름은 수도권과 충북, 호남 등 서쪽 지역에 머물면서 약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소나기는 차츰 내륙 곳곳으로 확대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중부와 호남, 영남 서부 내륙에 10~60mm로 꽤 많겠고요.

제주 서부와 산지에 5~20mm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우박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29도, 광주 30도로 예상되는데요. 습도가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모레까지 내륙에는 소나기 소식이 잦고요.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면서 더위의 기세는 심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기상청은 이번주 금요일인 7월 2일을 전후해, 제주도는 장마철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로 내륙 지역도 서서히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마 초반부터 폭우와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만큼,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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