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박지원 국정원장이 조성은 씨를 국정원장 공관에 초대했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2월, 조성은 씨가 박 원장에게 초대를 받았고 국정원장 공관에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직접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직 국정원장이 야당 인사를 빈번하게 만나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공관 방문 목적이나 추가 방문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게 아니냐. 지금 그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천하람 변호사]
네. 맞습니다. 원래 사적인 자리라면 얼마든지 친하게 지내도 되고, 개인의 집이라면 누구를 초대하고 말고는 크게 문제가 없는 영역인데.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정원법상 국정원장은 굉장히 엄격한 국내 정치에 관여를 해서는 안 되는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 소속의 인사를 공관에까지 초대하고 계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간다고 하는 것은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그런 의혹이 나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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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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