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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공익신고’ 결심 후, 한동수에 전화한 이유?
2021-09-13 12:3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조성은 씨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해서 자신에 대한 공익신고 보호를 요청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왜 하필,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게 연락을 했는지. 조성은 씨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검찰 내부에 있는 다른 인물들은 어느 쪽에 쏠릴 수 있지만, 나름 조성은 씨가 판단했을 때는 한동수 부장 정도면 이거는 편협하지 않겠다. 이렇게 판단했다는 건데. 야당에서는 지금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감찰부장과 일종의 거래를 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도 지금 하고 있거든요.

[장윤미 변호사]
네, 맞습니다. 왜냐하면 거래를 했다는 근거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애초에는 본인을 공익신고자 지위로 인정해달라고 하자 한동수 측에서 그렇다면 관련 자료를 가져와보라고 했다고 읽힐 수 있는 발언이 나왔었기 때문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일단 조성은 씨 측은 애초부터 나는 관련 USB, 기타,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다 가져갔다. 그리고 오히려 이분이 여러 곳으로 당적을 옮겨 다니긴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국민의힘 측 분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김오수 검찰총장은 민주당계에서 지원을 받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이렇게 객관적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할 수 없는 사람들을 본인이 판단했을 때 제외하고 나으니 한동수 감찰부장이 나와서 내가 선택했다는 취지로 얘기하는데. 그것이 하나의 딜이었다. 이렇게까지 비화하는 것은 사실 어려워 보이고. 이 사건의 본질은 사적인 친분이 있다고 해서 정말 정치적인 공작까지 같이 공모했을지. 이렇게 보기에는 사실 논리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양문석 소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실체에 조금 더 집중해야 되는 사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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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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