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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자들, 토크쇼서 인간미·가정적 면모 부각
2021-09-13 13:0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 여론조사에 앞서서 대선 주자들의 라이브 방송 행사를 열었습니다.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본인의 아내를 각각 언급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들어보시죠. 화기애애한 토크쇼 분위기였는데 그런가 하면, 자신과 관련된 논란이나 약점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후보들도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과거에 있었던 논란을 꺼낸 이재명 지사 측을 제소하려고 했다는 홍준표 의원은 며칠 전에는 이런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쌍욕을 하는 대통령이냐, 막말을 하는 대통령이냐. 이 선택 가운데 있다.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의원을 향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지적 내용인데요. 최근에 양측이 과거에 막말 발언 지적을 하면서 설전을 벌였던 모습. 이 모습을 두고 진중권 교수가 꼬집은 내용입니다. 이번 경선 흐름을 보면 어찌 보면 진중권 전 교수가 한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려요.

[천하람 변호사]
네, 그렇습니다. 지금 각각 탄산 대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사이다 발언을 하시는 이재명 지사와, 홍카콜라라고 하는 탄산 대전이라는 말까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 이렇게 시원시원하고 말 잘하고 이런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말 잘하고 재밌다고만 해서 되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금 화제가 되고 이런 분들 말고도 여러 후보들이 정책이나 미래 비전을 꼼꼼히 봐주셨으면 좋겠다. 진중권 교수 말처럼 쌍욕 하는 분, 막말 하는 분, 둘만 놓고 고민하기에는 이제 대한민국 국격이 그것보다는 훨씬 더 올라왔다. 그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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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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