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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무식한 게슈타포”…“평소 ‘넘버3’라 말하고 다녀”
2021-10-05 12:2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유동규 씨는 평소 주변에 자신이 ‘내가 넘버3다.’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는 내용입니다. 그런가하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유동규 씨를 과거에 나치 시대 비밀경찰이죠. 게슈타포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치의 게슈타포 하면 포악하고, 잔인하고, 감시를 하고, 이런 캐릭터로 언뜻 떠오르거든요.

[이수희 변호사]
그런데 김만배 씨의 게슈타포 같다는 말이 참 상상을 많이 하게 하는데. 게슈타포가 왜 있었나요. (감시하기 위해서죠.) 감시인데, 그거는 히틀러가 제일 위에 있었던 거죠, 정점에, 나치당에 있었던 거고.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김만배 씨는 아주 단순히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면 유동규 씨가 ‘게슈타포라고 하면 무엇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냐, 누구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느냐’까지도 생각이 미칠 수가 있죠. (넓게 보면 그렇고, 좁게 보면 그냥 캐릭터 자체만 포악하고 생긴 모양새를 표현한 걸 수도 있고요.) 네. 그렇게 다중적인 의미였는지는 나중에 봐야겠습니다만. 그런데 보면 지금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전직이 경기도 행정 제1부시장이었어요. 그러니까 본인이 부시장을 했기 때문에 정보들을 많이 얻고 있는 거죠. 그런데 보면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했었잖아요, 유동규 씨가.

그 임명장을 받는데 이재명 지사가 임명장을 주고 사진도 찍고 이런 공식적인 행사를 준비했었는데. 그런 걸 다 물리치고 ‘동규야.’ 이렇게 불렀다는 거예요, 이재명 지사가. 그런 걸 봐서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는 그걸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들이 더 신빙성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는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고 하지만, 선거도 도왔고, 호형호제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고. 경기도지사로서 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도 시켜주고. 이런 여러 정황이 상당히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박수영 의원 같은 경우는 참고로 얘기하면 이재명 지사일 때가 아니고 남경필 전 지사가 지사일 시절에 행정부지사를 했던 사람이었다는, 야당 인사였다는 그런 점을 참고로 이야기 드리면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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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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