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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구속…수사 윗선으로 향하나
2021-10-05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검찰이 유 전 본부장에게 적용한 혐의에 대해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죠. 그러면서 과연 유동규 전 본부장의 윗선, 또는 그 배후 인물들에 대해서도 수사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동규 씨가 윗선인 성남시에 보고도 하지 않고 과연 이 화천대유의 막대한 이익을 보장했을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그만큼 손실을 보는 이익 구조를 최종 결정한다는 게 과연 가능할지. 이 부분이 지금 의문이거든요. 이 점을 토대로 아마 뒤나 윗선이 있는 거 아니냐는 게 지금 야당 쪽의 주장이기도 하고요.

[이수희 변호사]
유동규 전 본부장의 경우에 지금 구속이 돼서 20일 안에 기소가 되어야 합니다. 구속 기간의 제한이 있어서. 그 안의 수사 초점은 윗선이 될 거고요. 그리고 다른 김만배 씨라든가 관련자들의 혐의 입증이 될 텐데. 이재명 지사가 본인이 설계를 했다고 이미 공언했습니다. 그리고 실무 작업을 유동규가 했다고 발표를 했어요. 이후에 말이 바뀌기는 하는데. 그러면 실무자가 설계자의 동의 없이, 상의가 없이 실무자가 멋대로 했다. 우리 이 행정 체계 안에서 그게 가능합니까. 거기에다가 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본 바에 의하면 시청 2층에 있는 정진상 정책 비서관인데요.

이 사람은 누구냐면 이재명 지사가 변호사를 할 때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이었던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굉장히 오래된 사이겠죠. 그 사람하고 굉장히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는 목격담들이 있어요, 증언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거는 불가피하다. 정진상 씨나 그 위에 있던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지사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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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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