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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치 얘기 안 한다”…尹 ‘원톱’ 없이 갈 수 있나?
2021-11-24 12:3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을 두고 막판 진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가 또 갑자기 틀어지면서 불투명해졌는데요. 김 전 위원장의 입장 먼저 들어보시죠. 내 일상으로 회귀하겠다. 정치 이야기하지 않겠다. 이거는 관여 안 하겠다는 이야기로 들렸는데. 또 찾아오면 또 안 만날 수 있겠냐.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요. 또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합니다. 듣는 사람은 더 모르겠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본심 뭡니까. 결국에는 지금 결별하겠다는 보도까지 막 나오고 있는데. 윤 전 대변인님. 조금 이야기 조금 해주세요. 뭡니까. 본심이.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저도 본심은 알 수가 없죠. 그런데 해석을 조금 해보자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지금까지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본인 결정이 필요할 때 하시던 말씀들을 쭉 복기를 해보면. 독특한 화법을 구사를 하세요. 모호하고 해석 여지가 다분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고. 또 뭔가 본인이 조금 마뜩잖다 생각하실 때는. 관심이 없다. 물어보지 마라.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신다는 말이에요. 그러나 이런 정도의 이야기 자체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이분은 하나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결국은 윤석열 후보와 어느 정도 의견 차이가 있어서 이거를 봉합되는 과정이라고 저는 보는데. 만약에 정말로 윤석열 후보를 도울 생각이 없다. 이번 대선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결심을 하셨다면 언론에 노출되는 그런 일 자체를 만들지 않으셨을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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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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