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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美 테일러시 낙점…삼성, 20조 원 들여 반도체 공장
2021-11-24 12:57 경제

1. 삼성전자가 미국 내 반도체 위탁 생산 제2공장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했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구 1만7천 명의 소도시인 테일러시는 삼성전자의 기존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오스틴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데요.

건설과 설비 등에 약 20조 원이 투입됩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 추격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2.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 시대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22일부터 가격을 올리며 1만8000원이던 대표 메뉴가 2만 원이 됐습니다.

다른 치킨집들도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숙이 / 치킨집 사장]
"지금 당장은 올리긴 사실 힘든데 내년 구정 좀 지나봐서, 상황봐서 그때 1000원씩이라도 올릴까 생각하고 있어요."

치킨과 함께 즐겨 마시는 맥주 가격도 일부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최근 피자와 떡볶이 가격까지 뛰고 있습니다.

3.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서울 거주자가 50만 명에 육박해 세 부담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종부세 고지 인원이 48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2% 늘었습니다.

또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거주자가 전체 세액의 71.7%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세종은 17개 시도 가운데 종부세 고지 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세종의 종부세 고지 인원은 지난해 4000명에서 올해 1만1000명으로 2.8배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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