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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윤석열 선대위 사퇴설 ‘일축’
2021-11-26 12:3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지금부터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이름이 비워진 채 출발을 했죠. 어제 양측에서 서로를 향한 날선 반응까지 나오기도 했었는데. 자,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은 과연 물 건너간 것일까요. 자, 들으신 것처럼 김종인 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측이 최후통첩을 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를 하자 이에 대해서 주접을 떤다는 표현까지 쓰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김종인, 김병준 이 두 사람 가운데 택 일을 해야 한다는 주문까지 했다는데. 오늘 오전 윤 후보와 만난 김병준 위원장이 본인은 상임위원장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사퇴설 또는 이 역할 축소설이 돌기도 했었는데. 이를 공개적으로 부인을 한 셈입니다. 김병준 위원장의 사퇴설 일축. 결국에는 윤석열 후보가 김병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준 거다.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요.

[백성문 변호사]
사실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경우의 수가 몇 개 없어요. 처음부터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모시지 않았으면 모르겠지만. 본인이 제안을 해서 모시고 왔는데. 본인이 ‘아유 죄송합니다. 이제 저희가 다른 분 모셔야 되니까 안되겠습니다.’라고 할 수 없죠. 그러니까 김병준 상임위원장이 스스로 어떤 용퇴를 하던가. 역할을 분리하던가 이런 것 까지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현재까지 합류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김병준 상임위원장에게 뭔가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에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그러다 보니까 아마도 김병준 위원장에 대해서 당연히 힘을 실어주는 멘트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니까 김병준 위원장도 상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일단은 우리가 일각에서 나왔던 뭐 역할의 조정이나 아니면 상임선대위원장말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거나 하는 것들은 지금 현시점에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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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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