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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기증 ‘샤넬 재킷’…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옷 아니다
2022-04-06 18:24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게 조금 복잡해서 저희가 최대한 간명하게 설명을 조금 드릴게요. 이도운 위원님, 이 일련의 과정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이 3개입니다. 그러니까 청와대는 프랑스 순방 당시 빌려 입었다가 반납했고 이게 국내의 인천공항에 기증되어 전시 중이다.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샤넬 측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국에 기증을 했다. 근데 알고 봤더니 기증된 옷은 지금 한국에 있는 옷은 새롭게 제작이 된 거고 김정숙 여사가 실제 입었던 옷은 이제 프랑스 본사에 있다. 이것 때문에 오늘 조금 논란이 있었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직도 조금 명확하게 해명되어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처음 옷을 입은 것은 2018년 10월 프랑스 국빈 방문 때인데 그리고 3년이 지난 다음 작년 11월에 샤넬에서 또 그 옷을 새로 만들어서 기증을 했다는데 지금 이제 김정숙 여사 입었던 옷, 오른쪽에 그림에 보이는 저 옷은 반납을 했다고 하는데 언제 반납했는지 또 실제로 반납을 했는지 이 부분도 아직도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샤넬 그 수장고에서 그 옷이 있는지 확인한 게 아니기 때문에. 왜 이제 이런 의문까지 제기하느냐 하면 여기에 플레이어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청와대에서는 문화비서관 그리고 문화체육부의 국어정책과 그다음에 한글박물관 여기서 인천공항까지 우리는 연결이 되고 프랑스에서는 이제 샤넬인데 지금 샤넬하고 직접 소통했던 연결고리는 청와대 문화비서관실인 거 같은데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실제로 오갔는지 이 부분이 조금 밝혀져야 될 부분이 있고. 처음에 우리는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옷을 인천 공항에서 전시한다고 했으니까 당연히 그 옷이 전시된 줄 알았는데. (그 옷이 그 옷인 줄 알았죠.) 그렇죠. 근데 기자들이 취재를 해보니까 옷이 너무 달라서 의문을 제기하니까 그제서야 사실은 그 옷이 아니고 샤넬에서 다시 만들어서 기증을 한 거다. 이렇게 하는데 청와대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은 샤넬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기증한 것 같은데 또 샤넬 쪽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슨 소리 청와대가 저, 한국 정부에서 요구해서 기증했다 하니까 왜 이 작은 옷 하나를 가지고도 이렇게 말이 많이 바뀌는지 이 안에 어떤 사연들이 있는 건지 여전히 많은 국민이 궁금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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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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