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캠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질문] 최수연 기자 지금 캠프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재명 후보가 윤형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이긴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개표 윤곽이 나올 때쯤 이 곳 캠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 출마 선언을 한 직후에는 쉽게 승리할거라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여당의 철새론 공격이 거세지자 고전을 겪었는데요.

하지만 이 후보가 내세운 '일꾼론'이 결국 통했다, 이런 분석을 이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윤형선 후보의 추격이 거세자 이 후보는 계양을을 떠나지 않고 지역 유세에만 집중했는데요.

오늘은 계양구 인근에 머물며 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지역구 뿐만 아니라 전국 선거 상황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는 승리했지만 민주당의 지방선거가 패배로 결론날 경우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개표방송 상황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되면 이곳 캠프에 나와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