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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지사 초박빙 경합에 곳곳에서 ‘탄식’
2022-06-01 22:18 채널A 뉴스특보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로 가봅니다.

전혜정 기자, 민주당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이 마련된 이곳 국회의원회관은 현재 일부 당직자들과 취재진만 남아 썰렁한 모습인데요.

개표가 진행되고 있지만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열세를 보이자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4석 확보에 그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순간 정적이 흘렀는데요.

승리를 기대했던 경기지사마저 김동연, 김은혜 후보가 초박빙 접전으로 나타나자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웃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위원장은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 전당대회는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10분만에 상황실을 떠났습니다.

박지현 위원장도 "예상보다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면서도, "기대는 저버리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향후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와 상의해 입장을 내겠다"며 자리를 떴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민주당은 접전 양상으로 나타난 경기, 세종, 대전 등의 개표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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