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어제 있었던 서울시의회 모습도 볼까요? 국민의힘 소속 의원 76명 전원이 TBS 제정 지원 중단 조례를 공동 발의했다. 지금 대략 서울시에서 TBS에 주는 출연금, 돈이 한 320억 정도 되는데 TBS 전체 예산의 70%입니다. 그러면 이현종 위원님, 이게 300억 정도가 이제 TBS 지원이 끊길 위기이네요. TBS 입장에서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저는 이강택 사장이 지금 라디오에 나와서 시보완박, 시사 보도 완전 박탈이다. 이 문제를 무슨 정치적인 문제로 저는 하는데 저도 같은 언론인 입장에서 저는 이 TBS의 문제는 언론 탄압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TBS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어왔습니다. 근데 여러 가지 불공정과 편파성 논란이 있었어요. 근데 그 어떠한 그걸 수정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없는 거 같아요. 국민들이 예를 들어서 서울시민들이 이 서울시 400억을 가져다가 TBS를 해서 방송을 지금 하고 있는 방송인데 근데 이게 상당히 어떠면 정치 편향성인 방송, 또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방송들 해왔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런 걸 주장을, 언론탄압을 주장을 하시려면 스스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시정 노력을 했는가를 먼저 이야기를 하시란 말이에요.
그런 상황에 지금 이제 서울시의회가 도저히 안 되겠다. 이제 300억을 끊겠다고 하니까 이거는 시사보도 완전 박탈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자기들 스스로의 책임과 이것들을 하지 않으면서 이게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게 맞는 이야기입니까? 더군다나 지금 TBS는 개인 방송이 아닙니다. 사적 방송이 아니에요. 이게 지금 공영 방송이잖아요. 공영 방송에서 그렇게 편파적으로 방송을 했으면서 또 최근에는 보니까 그동안 편파적인 논란이 있었던 앵커를 또 영입을 했습니다. 이거는 뭐 그냥 가겠다는 이야기예요. 시정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고 이런 것들을 하는 것 자체가 결국 시민들의 대표인 서울시의회에서 결국 조례를 통해서, 왜냐하면 TBS는 광고를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 협찬 그런 광고만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렇다면 이 돈을 끊겠다는 거는 결국은 TBS가 아마 자구노력을 해야겠죠. 그렇지만 그 자구 노력은 과연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