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납세자 연맹이잖아요. 기억하시겠지만 당시 이 시민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특활비 지출 내용들을 공개하라, 정보 공개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 시민단체 손을 들어주었는데 청와대가 항소하면서 여전히 특활비 정보 공개는 청구가 안 된 상태이고 비공개 결정이 되었는데. 서 대변인님, 최근에 뭐 많이 기억하시겠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이때 얼마나 돈이 쓰였는지 금액과 영수증, 비용 처리한 부분까지 다 공개하라. 시민단체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이거 저희가 어떻게 비교해서 해석하면 될까요?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거는 뭐 보면 영화비나 저녁식사는 개인 돈으로 했겠죠. 그렇지 않겠어요? 근데 납세자 연맹에서 이렇게 했던 거는 문재인 전 정부의 옷값 공개하라는 거를 외적으로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뭐 저녁식사 값이나 영화관람비야 당연히 공개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모든 걸 다 투명하는데.) 아니 그런 그 주장 같고요. 따지고 보면 김정숙 여사의 옷값을 공개하라, 왜 문재인 정부에서 이거를 공개를 안 하고 있으니.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저녁식사와 팝콘 값 이런 거 공개하니까 문재인 정부에서 해라.’라는 거를 하기 위한 어떤 그런 우회적인 정보공개의 청구의 행위 같고요.
저는 저 같으면 납세자 연맹에서 하려면 이번에 그 우리 김건희 여사께서 갔을 때, 나토 갔을 때 찼던 수 천만 원짜리 목걸이 그다음에 브로치, 수백만 원짜리 그다음에. (수천만 원, 수백만 원이 정확히 확인이 된 겁니까?) 아니 그런 언론 보도가 있는. 아니 안 되었으니까 정보 공개를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6천만 원 상당으로 알려진 그런 목걸이나 치마 프라다로 알려진 그런 치마 수백만 원 이런 거를 옷값을 어떻게 썼느냐. 이걸 하는 게 원래는 정상적인데. (특정 브랜드는 언급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봐서는 김정숙 여사의 옷값을 공개하라는 우회적인 압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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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