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울산을 찾았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정부를 향해서 막말을 쏟아부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내외가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오늘 축사에서 윤 대통령 강력한 해안 안보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네, 오늘 상당히 뜻깊은 행사에 대통령 내외가 참석을 했습니다. 시기적으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 19일 만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더니 우리 정부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는데 마침 오늘 오전은 또 우리 이지스구축함의 진수식이 있었고 여기에 이제 대통령 내외가 참석을 했습니다. 오히려 더 의미가 있어진 행사가 되지 않았나 이런 또 생각도 드는데.
오늘 이 대통령 축사에 이어서 이지스구축함 진수식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요. 진수선을 절단하고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그런데 이 진수선을 절단하는 행사 이 순서에는 김건희 여사가 주빈으로 직접 참석해서 선을 절단했습니다. 그런데 이 진수선을 자르는 건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해왔던 행사다. 뭐 이렇게 이야기가 있더군요? 맞습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예. 이거의 연유를 살펴보니 한 200년 전쯤에 영국에서 빅토리아 여왕 때 처음 했다고 하는데 이 탯줄을, 아기의 탯줄을 자르는 거와 같은 그런 상징성이 있다. 그래서 배가 처음 진수를 해서 이제 바다에 나갈 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거 같은 그러한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에 여성이 그 진수선을 자르는 그런 전통이 생겨났다. 그래서 역대 우리 영부인들께서도 함정 진수식에서는 참석을 하셔서 저런 의식을 하셨던 그런 예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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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