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말이 잘 안 나오는데 승 위원님도 원본 영상 보셨죠?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네. 봤습니다. 사실 천지분간 안 되는 영상인 거 같고 혹시 고등학교 때 학생들 이렇게 싸우는 모습이나 누구한테 놀리는 모습 봤을 때 맞는 거보다 더 아픈 게 뭔 줄 아세요? (어떤 겁니까?) 그 사람의 자존심과 그 사람의 인격이 없어지는 거예요. 지금 영상을 보면 두 가지 말이 나옵니다. 첫 번째 나오는 말,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셨다시피 때리면서 예쁘게 찍으라고 합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맞는 고통보다 그 말이 평생 자기 마음속에 트라우마로 남았을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 SNS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때리는 영상 이렇게 올리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동생과 놀아준 것이라고 하는 데 제사 천지분간 못한다고 그랬잖아요. 저게 놀아주는 모습이면 과연 어떤 게 정말로 놀아주는 건지 시청자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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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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