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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론에 “비서실장도 책임”…‘정국 구상’ 尹의 선택은?
2022-08-02 17:53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하태경 의원이 김대기 비서실장을 콕 집었는데 사실 오늘 김대기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근데 대통령실이 사실무근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어요? 뭐 그 정도로 비서실장 이야기가 이리저리 많이 나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 추락의 속도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빠르고 20%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거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밖에 이야기할 수 없어요. 지금 출범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까. 그러면 물론 대통령의 개인적인 리스크도 있지만 그 모든 리스크를 비서실에서 다 커버를 해주어야 되는 거예요. 비서실 그런 역할 하려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비서실에 제대로 커버가 안 되니까 결국 지금의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거예요.

물론 당도 책임 있어요. 당 내 분란도. 그러나 당 내 분란의 문제가 아니라 비서실에서 누군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인적 쇄신의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어떤 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책임이 누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상징성을 보여주는 것이 결단이고 그 결단이 결국은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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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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