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뭐 이걸 뭐 단순하게 비교한다기보다 근데 이제 욕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했고 계양을 유세 때 비교적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던 이재명 의원이 욕하는 채널을 만들자. 당 내에서도 우려가 많은데 이걸 두고 또 침소봉대라고 맞서고 있고 당 내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단 뭐 서 대변인님, 개인적으로는요?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일단 이 이재명 의원께서 이야기하신 욕설 플랫폼 이러니까 조금 당원들이 어떤 이런 부분들을 조금 해소할 수 있는 어떤 공간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다. 아이디어인데 이걸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다 해서 이게 된 건 아니잖아요? 근데 저는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욕설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회 태도상 없어져야 될 부분이지 그거를 장을 마련해 놓고 어떤 공간을 만들어서 어떤 해소를 하는 방식들을 아직은 조금은 낯설지 않냐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이제 오해가 있는 부분들도 있어요. 뭐 저소득층, 저학력층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았다. 아마 이걸 조금 상세하게 설명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원래 서민, 중도층을 지향하는 바는 민주당이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그런 쪽의 서민, 중산층, 저소득층의 공약들을 내면서 막상 많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해서 대선에 승리를 국민의힘이 했는데.
하고 나니까 부자 감세네, 친기업적이네 하면서 그 저소득층이나 본인들을 찍었던 부분들에 있어서 많은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아마 이재명 의원이 했는데 제가 봐서는 그런 것들이 상세하게, 친절하게 설명이 안 된다 보니까 어떤 빌미를 준 것이죠. (서 대변님처럼 계속 친절하게 이야기했으면 침소봉대 전혀 안 했을 텐데.) 아니 뭐 그러니까 보세요. 그러니까 마지막에 잘 알고 계시는 거 같아요. 이재명 후보께서. 그러니까 정치의 말이라는 것은 본인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단어 하나하나, 조각조각들이 잘못되면 그렇게 꼬투리를 잡힐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자꾸 발생을 한다면 말하는 방식들을 조금 바꾸어 보는 것도 따지고 보면 침소봉대를 방지할 수 있는 하나의 또 어떻게 보면 방법이 되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씀 조금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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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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