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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휴가 승인한 적 없다”…일관 진술에 재수사 속도
2022-12-01 12:3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오늘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관련된 의혹으로 출발을 하겠습니다. 추 전 장관의 아들의 이른바 카투사 군 휴가 미복귀 의혹, 검찰이 2년 2개월 만에 ‘다시 들여다보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재수사를 결정한 것이죠. 추미애 전 장관, 과거에 이렇게 결백을 주장했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네. ‘야비하지 않습니까?’ 추미애 전 장관 저렇게 이야기했었죠. 그런데 지금 이제 이런 상황인 것 같아요. 시청자 여러분들 잠시 같이 한 번 봐주시죠. 김 모 대위라고 추미애 전 장관의 아들의 그 부대에 지원장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원장교가 이 의혹과 관련해서 핵심 참고인이었는데, 검찰 조사를 4번을 받았대요. 그런데 2020년 6월, 첫 번째 검찰 조사에서는 내가 저 추미애 전 장관의 아들의 휴가를 연장하는 것을 해줬다고 이야기한 거예요.

그런데 그다음 이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검찰 조사에서는 ‘아니다. 내가 사전에 휴가를 승인해 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조금 이상하죠? 자, 그래픽 넘겨주세요. 그런데 김 대위의 그럼 검찰 진술이 4차례 가운데 3차례가 이제 일치했다는 게 검찰의 지금 판단이고, 첫 번째 사전 승인을 해준 것이라고 첫 번째 조사에서 이야기했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착각을 해서 진술한 것도 충분히 그 김 대위가 설명을 했다. 따라서 4차례 검찰 조사 모두에서 사실상 휴가를 승인해 주지 않았다고 취지의 진술이 있었는데 왜 모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에서 무혐의가 나왔을까. 이런 의문 맞습니까, 구자홍 차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2년 전 논란이 이제 다시 제기가 되다 보니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약간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도 조금 있을 것 같아요. 다시 정리를 해드리자면 추미애 전 장관의 아들은 2016년 11월에 군에 입대를 합니다. 그래서 21개월 동안 육군, 한미 같이 근무하는 카투사로서 근무를 했었는데요. 그런데 이 아들이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승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인 2017년 6월에 두 차례 병가를 쓴 다음에 복귀를 안 한 일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제 복귀를 안 하면 이거 이제 탈영으로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문제가 될 뻔했는데, 그런데 휴가를 신청을 했고 그걸 연장을 해주었다. 이제 이 영장을 해준 대위 중에 한 사람이 이제 이 김 모 대위.

(이 지원장교, 지금 이 이야기예요.) 그러니까 당시에는 이제 사전에 연장을 해주었기 때문에 탈영이 아니다. 별문제가 없다. 이렇게 해서 이제 검찰이 무혐의로 결정을 하고 더 이상 사건화하지 않았는데, 지금 다시 검찰이 재조사를 하겠다고 나온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이 김 모 대위가 4차례 진술에서 일관성 있게 자기가 연장해 준 적이 없다. 이렇게 지금 진술이 과거와 지금 알려진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시 휴가 연장 과정에 김 모 대위의 역할이 어떻게 있었고 또 추미애 전 장관 아들, 그리고 추 전 장관의 아들의 휴가를 연장해 준 보좌관과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를 다시 조사를 해보겠다. 이렇게 지금 검찰이 재조사를 지금 결정을 해서 수면 위로 올라온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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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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