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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 고발당해 놓고…더탐사, 한동훈에 일침?
2022-12-01 12:4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난 10월에 이런 이야기했습니다. 잠깐 듣고 가시죠. 그래서 한동훈 장관이 실제로 ‘더탐사’, 글쎄요. 취재진, 기자들이라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더탐사’ 관계자들을 법적 조치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 ‘더탐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4일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었습니다. 그 당시의 모습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네. 저렇게 이야기했었습니다. 스토킹으로 법적 조치에 한 장관이 나섰는데, 저 ‘더탐사’ 관계자들은, 김영우 의원님, 여전히 정당한 취재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룸바 같은 데 다니는지 확인해야 된다. 정당한 취재의 일환이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영우 의원께서는 또 기자도 지내셨잖아요? 정당한 취재라는 저들의 주장에 동의가 되십니까?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취재를 하더라도 취재원 집에 그냥 무단으로 찾아가서 그 도어록 걸린 것 막 눌러보고 거기 또 배달된 택배 막 보고 문 두드리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건 그 취재원이 장관이 되었든 국회의원이 되었든 아니면 그냥 민간인이 되었든 그 취재원이 누구와는 관련 없이 저런 식의 취재는 협박이죠. 또 그 안전을 굉장히 위협하는 것이고. 이게 사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스토킹이니까 그나마 언론에 조금 조명도 받고 기사화도 되지만, 정말 일반인들도 수없이 많은 스토킹에 지금 시달리고 있거든요? 그런 게 제대로 지금 수사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저는 많이 의문입니다.

그리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 건과 관련되어 가지고 이 결정문을 피해자, 그러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측에 보냈는데 이것도 글쎄요. 이걸 어이없는 실수라고 그냥 해야 될까요? 저는 엄청난 일이라고 봐요. 이런 일이 이 건만 있었는지 일반인들에게도 이런 일이 또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저는 굉장히 조금 의구심이 있습니다. 여기 보면 결정문에는 주민번호 이런 것까지 지금 다 적혀 있단 말이죠. (주민번호까지 적혀 있습니까?) 주민번호까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더탐사’ 그 사람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민번호는 그전에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주민번호까지는 몰랐을 수 있죠.) 그렇습니다. (그럼 이번에 알게 된 것 아닙니까.) 그럼요. 알게 되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구 기자님 말씀대로 2차, 3차 스토킹이 가능해지는 거예요. 또 다른 사람이 또 가능하죠. 왜냐하면 지금 ‘더탐사’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것을 그 방송에 또 올리고 그랬는데. 제가 볼 때 스토킹과 관련해서 지금 이 수사가 너무 어설프고 순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지금 스토킹, 미행하는 것, 이런 것을 두둔하는 발언을 또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더탐사’ 옹호하는 측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죠. 그럼 ‘더탐사’라든지 아니면 방금 말씀하신 그분에 대해서 계속 어떤 사람이 미행하고 전화하고 집에 찾아가서 문 두드리고 이런 것도 그냥 취재라고 하면 다 그냥 면죄부를 받을 수 있나요? 저는 전혀 법의식이 없는 발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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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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