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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사우디 거래설’에…대통령실 “저급한 가짜뉴스”
2022-12-01 12:5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가짜 뉴스로 사실상 판명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또 이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그러니까 이런 것이죠. 네옴시티,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사업권을 우리가 따내는 조건으로 엑스포 부산,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 아니냐. 이른바 사우디와 그렇게 딜을 한 것 아니냐는 그런 취지의 의혹 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성환 정책위의장, 처음에 말을 이렇게 시작해요. 항간에는, 항간에는. 이 ‘항간에’는 어디일까요, 구자홍 차장님?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일부 언론이 이제 그런 의혹을 보도한 것을 보고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 저는 김성환 정책위의장께서 문제 제기는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 과연 그 문제 제기를 하는 시점이 맞는가. 왜냐하면 만약에 우리가 네옴시티 사업을 대규모로 수주를 하고 부산 엑스포가 무산이 되었을 때는 만약에 이런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우리 정부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옴시티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왔을 때 우리 정부 당국으로서는 ‘우리 기업들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해 달라.’ 페어플레이를 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입니다.

지금 어떤 것도 결정이 난 게 없습니다. 네옴시티 사업을 수주한 것도 아니고, 2030 엑스포가 무산된 것도 아닙니다. 지금 이런 의혹 제기는 오히려 두 가지를 다 지금 어렵게 만들 수 있는 불필요한 의혹 제기일 수 있기 때문에. 야당의 정당한 비판과 문제 제기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이 시점에 저렇게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2030 엑스포에 도움이 됩니까, 아니면 네옴시티 대규모 사업 수주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까. 저는 그런 것까지 한 번 더 고민하시고 문제 제기를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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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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