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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투어에 민주당내 “그럴 때냐”
2022-12-22 12:3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조금 여러 개 됩니다. 한 번 오늘 소환 통보받았다. 뉴스를 전해드리는 김에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죠. 본인 관련 의혹은 좌측에 박스 안에 들어가져 있습니다. 제가 일일이 읽지 않겠습니다. 개수가 많아 보이시죠? 가족 관련 의혹도 있습니다. 배우자 김혜경 씨, 장남 불법 도박. 그리고 측근들도 있습니다. 김용, 정진상 이런 분들. 이런 것 다 합하면 사법리스크가 한 10개 정도에 달한답니다. 그런데 본인 관련 의혹, 저 좌측에 있는 박스 가운데 그중에 하나,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해서 검찰이 이제 소환 통보를 한 겁니다. 글쎄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산 넘어 산이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이런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당내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오늘 조금 또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데 안동 거쳐서 내일은 아마 강원도로 이동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전국투어를 떠난다는 것은 사실상 해명은 당에 맡긴 채 이재명 본인은 여론전을 펴겠다는 것이다.’ ‘당은 매일 같이 지금 이 대표님 관련해서 질문을 받고 대응하는데 정작 당사자는 여의도를 떠나겠다고요? 당직자들로서는 정말 힘 빠지는 상황입니다.’라는 일부의 목소리겠죠. 다들 저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으나 저런 쓴소리가 나온 가운데 조응천 의원은 오늘 이런 이야기했습니다. 혐의가 입증된 게 없기 때문에 이재명이 당당하게 싸워 나가길. 당이 당당하게 싸울 일이 아니다. 이재명이 당당하게 싸워나갈 일이지, 민주당이 당당하게 싸울 일이 아니다. 왜 당이 나서서 자꾸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려고 하느냐는 또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김관옥 교수님 한 말씀 들을까요? 어떻습니까?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왜 자꾸 당당하다는 표현을 자꾸 쓰는지 이해가 조금 안 되는데요. 저는 굉장히 한 인간, 또 한 인간이 아니죠. 사실은 어떻게 보면 한 1당의, 한 일국의 1당의 대표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인물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그냥 법적인 것, 모든 걸 아주 치밀하게 따지고 정확하게 이걸 봐서 실질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해야 되는데 이게 그냥 감정적으로 당당하게 내가 나가서? 저는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있어서 검찰이 실질적으로 서면 조사로 분명히 다 될 수 있는 부분을 굳이 소환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 보여주기식 수사를 지금 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1당의 대표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사실상 서면 조사하고 증거와 진술이 차고 넘친다면 바로 기소하면 됩니다. 기소하고, 그러면 체포 영장 올 것 아니에요? 그러면 법원에서 이건 발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원도 1당의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할 때는 상당한 증거가 확인되지 않고서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그 과정 속에서 상당히 이제 소명이 되거나 아니면 그게 사실상 검찰의 어떤 억지 주장이다.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인데, 굳이 이 장면에서 소환 통보를 하고 그것을 안 나오게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국민들이 보게 하고. 저는 이게 지금 어떻게 보면 수사의 피로감이 있거든요? 대장동의 문제가 몇 개월째, 지금 구자홍 차장 같은 경우는 지금 그 7~8개월 전의 어떤 수사는 문재인 정권의 수사였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고 그 이후의 수사가 지금 확실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벌써 7~8개월이 지났어요. 그런데 지금 여러 개, 아까 나왔지만, 10개의 혐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뭐 하나 딱 증거가 명확하게 국민들이 수긍할 만큼의 증거가 나온 것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야당 탄압이라는 이야기하고 연결이 되게끔 되어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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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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