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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당하게 임하겠다”…檢 직접 출석하나?
2022-12-27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래는 내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이제 성남FC 건과 관련해서 소환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글쎄요. 내일은 일단 나오지 않겠다. 이런 입장으로 민주당이 정리를 했죠? 이재명 대표 어제의 목소리가 먼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 지금 발언을 들어보면 ‘당당하게 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여기서 딱 답을 주지는 않았어요. 왜 그러냐 하면 그럼 내가 직접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겠다. 아니면 서면조사를 받겠다.

이제 이 부분이 중요한데 그것에 대한 명확한 답은 어제의 저 워딩에서는 있었다?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그러면 김종혁 의원님, 지금 김의겸 대변인 이야기는 서면 조사나 이런 게 아니라 나중에, 내일은 아니더라도 다른 날짜를 검찰과 조율해서 그때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포토라인에 서겠다. 이런 메시지로 읽히는데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지금 김의겸 의원이 하신 말씀을 저는 앞뒤가 조금 안 맞는 것 같아요. (뭐가 안 맞아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나는 당당하게 나가겠다.’라고 하는 분이 법사위에다가 자료 달라고 해서 검사들 명단 만들어서 공개합니까? 그 앞뒤가 안 맞는 것이잖아요. 저거 검사들 명단을 만들어서 공개하는 것은 이 사람들이 이렇게 부당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안 나가겠다는 것들을, 그런 것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만든 것인데.

제가 관측한 바로는 처음에 왔다 갔다 한 것 같아요. 나갈까 말까. 안 나가려고 결정을 하고 그다음에 검사들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가 나중에 여론이 너무 나빠지니까 ‘그럼 어쩔 수 없다. 나가야겠다.’라고 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지금 이재명 대표가 이건 분명히 바로잡아야 되는데 무혐의 처리됐던 것을 다시 정권이 바뀌니까 이것을 뒤집고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건 그 처음에 그 문제가 생겼을 때 2년 동안 경찰이 이걸 덮어두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경기도지사 대법원에서 형을 정신병원에 보낸 것으로 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되었는데, 재판 거래 의혹이 되었던 대법원 판결에서 무혐의가 되니까 살아나니까 그때부터 분당경찰서가 서둘러서 2년 동안 덮어두었던 사건을 7개월 동안 수사를 해서 무혐의하는 게 좋겠다는 식으로 검찰에 넘겼는데 검찰의 차장검사가 ‘이게 혐의가 이렇게 있는데 어떻게 이걸 무혐의를 처리하느냐.’라면서 문제를 제기하려고 하니까 그때 문재인 정부의 검찰로 알려졌던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이 그것을 막았다. 그래서 차장검사가 사표를 냈다고 이제 언론 보도에 나올 정도로 그렇게 시끄러웠던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저 성남FC 사건이 무혐의 처리되었던 것을 다시 뒤집는 게 아니라 정확히, 저희가 보기에는 저 사건은 문재인 정권 당시의 경찰이 덮어두고 수사 안 하려고 했던 것들이 지금 이제 그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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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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