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신년을 맞아 국민의힘에서는 당권 주자들이 신년인사회에, 어제 이제 그 행사가 있었는데 총출동했습니다. 저마다 차기 당 대표로서의 포부를 밝혔는데 글쎄요. 어제 케이크도 자르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자, 이런 상황에서 이제 신년이다 보니까요, 여기저기 이제 언론사에서 여론조사가 많이 발표가 되었는데 그중에 여론조사 하나를 보실까요? 국민의힘의 당 대표 적합도인데, 이건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조사한 것이라는 걸 봐주세요. 국민의힘이 이제 당 대표를 당원 투표 100%로 뽑기로 했으니까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조사를 돌렸는데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30.8%, 안철수, 김기현 이런 순이었습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30.8%로 일단 가장 많이 나왔어요.
그런데 이제 보시면 이게 조금 포인트인 것 같은데 김기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 목소리를 저희가 듣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먼저 한 번 들어보시죠. 그런데 말이죠. 이게 보시면 김기현 의원은 이미 출마 선언했잖아요. 첫 번째로 스타트를 끊은 인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직전조사와 비교해 보면 김기현 의원의 적합도 지지율은 4.9%p가 올랐다고 하고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13.6%에서, 직전조사 13.6%였는데 6.9%로 6.7%p 빠졌다는 거예요. 김기현 올라가고 유승민 빠지고. 이거 당내 이야기니까, 우리 윤희석 대변인님 저거 왜 그런 겁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유승민 전 의원이 주장한 저 부분에 대해서 당원들은 동의 안 한다는 이야기죠. (동의 안 한다는 이야기입니까.) 예. 즉, 여당이지 않습니까. 여당이니까 당 대표와 대통령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이런 차원을 훨씬 더 중요하게 보는 당원들의 당심을 대변하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라고 보는데. 김기현 의원이 이렇게 조금 의미 있는 숫자로 지지율이 올라간 것도 잘 보시면 김기현 의원이 그동안 이야기했었던, 자기가 대통령하고 가장 호흡이 맞다. 본인이 잘 하면 우리 당 지지율 올라간다. 이런 것이 조금씩 조금씩 이제 먹히는 그런 분위기로 봐요. 그리고 선거라는 것은 결국 구도 아니겠습니까? 3월 8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제 2달 안팎 남아있으니 이제 당원들께서도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를 하면서 선거를 보는 과정, 그 과정을 통해서 이제 여론조사 결과도 조금씩 조금씩 현실화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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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