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톡톡톡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 가격이 하락했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 2021년 8월부터 기준금리가 연 0.5%에서 연 3.25%로 오르는 동안, 주담대 금리도 2.88%에서 4.74%로 2%포인트 가까이 뛰었습니다.
2.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 10개 제품을 시험했는데, 제품 간 성능과 사용감은 비슷했지만 가격 차이는 최대 11배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부 제품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처리퍼블릭과 바세린 2개 업체로부터 알레르기 유발성분의 표시 개선 계획을 회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3.
새해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 올해 첫날부터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소폭 올랐습니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5.04원 상승한 리터당 1546.71원이었습니다.
서울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0.89원 상승한 리터당 1647.36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