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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수사…창과 방패의 싸움?
2023-01-10 13:1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어제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적극 엄호하는 목소리가 어제 조금 많이 나왔습니다. 그 목소리를 저희가 차례로 조금 준비해 봤는데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네, 민주당의 어제 목소리 조금 듣고 왔고요. 그런데 오늘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쟁쟁합니다. 지금 아까 우리 복기왕 위원장이 잠깐 말씀을 주셨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은 딱 한 명이 지금 입회를 했습니다. 그 인물은 박균택 전 광주 고검장, 문재인 정부 때 첫 검찰국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최근에 이재명 변호인단에 합류를 했는데, 변호인 중에는 박균택 변호인 딱 한 명이 지금 입회를 해서 이재명 대표랑 같이 지금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는 유민종 부장검사입니다. 이 유민종 부장검사는 삼성 이재용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했고, 아주 기업범죄에 능한 수사통이라고 해요. 천하람 변호사님, 박균택 VS 유민종, 창과 방패의 대결이 뜨겁겠습니까? 아니면 조금 싱거울까요? 어떻습니까.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그런데 이제 사실은요, 저도 입회 많이 따라가지만, 입회에 같이 가는 변호인이 할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답변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본인이.) 네. 본인이 하는 것이고 이제 예를 들면 검사의 수사 기법이 너무 과하게 강압적이라든지 어떤 지나치게 인권 침해적인 수사를 한다든지 할 때 ‘그만해라.’라고 하는 이의 제기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명만 갔다. 누가 안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것은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입회에 여러 명 가봤자 그렇게 별로 할 일이 많지도 않거든요?

그럴 수 있다고 보고, 결국은 이게 이제 창과 방패의 대결이기도 하지만, 핵심적인 것은 증거의 문제다. 증거가 결국 말을 해줄 것이고요. 한 가지 다만 재미있는 것은,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검찰 출신 전관들이나 검찰 조직에 대해서 썩 그렇게 우호적인 태도가 아닌 것으로 저는 늘 이해를 해오는데 본인이 정작 어떤 사법적인 대응을 해야 될 때는 항상 최고위급 검찰 전관, 이런 분들을 선임을 하세요. 그래서 그것도 본인의 권리이시니까 제가 뭐 크게 이야기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말을 할 거면 끝까지 하셔야지. 뒤 끝을 이렇게 흐리십니까.) 아닙니다. 아무튼 잘 수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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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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