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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일대오’ 당부했지만…개딸들은 ‘불참 좌표 찍기’?
2023-01-12 13:0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가 검찰 출석할 때요, 현역 의원이 41명, 민주당 의원들이 동행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와 관련해서 약간 조금 좌표 찍기 논란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재명이네 마을 이런 데에, 온라인 카페에서는 보시면 41명의 명단 이름을 쭉 적어놨죠. 함께한 의원들을 기억하자. 그러면서 동행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검찰 동행 출석부다. 이런 게 등장을 했답니다. 불참한 의원들에 대해서 ‘우리 하나하나 찾아내서 반드시 민주당에서 내쫓자.’

이런 좌표 찍기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게 지금 움직임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핵심 그룹 7인회가 있는데, 이 중에 그제 검찰 거기에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김남국, 김병욱, 문진석 3명이고 4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영진, 정성호, 임종성, 이규민. 그러자 이재명 대표 지지 카페에서는 저 4명에 대해서 배신자다.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하네요? 전 평론가, 이 부분은 자연스러운 건가요, 아니면 조금 어떻게 봐야 될까요?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근에 팬클럽 정치, 팬덤 정치가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요인도 있고 부정적인 요인도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긍정적인 요인이라면 어떤 시민들이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이라면 너무 뜻을 갖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저도 조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론을박이라든가 의원들 사이의 토론은 그래도 저는 여러 가지 시민들의 의견과 맞닿아있다고 보는데 오히려 여당 내에서 나오는 모습이 더 위험해 보인다고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김현아 의원님께서 불안해서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최근에 정부의 대응, 특히 무인기 대응과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0점이다.’ 이렇게 말한 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인데, 그럼 이분도 불안해서 이렇게 낮은 점수를 주신 것일까. 그리고 최근 여권 내에서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실이 만류했다. 친윤으로 불리는 의원들이 만류한다. 이런 것에 대해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국민들이 보기에 유치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의 너무 강성 팬덤이나 의견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 격렬히 비판하는 것도 우리가 조금 유심히 봐야 되겠지만, 여당 내에서, 특히 권력을 잡은 친윤계라고 불리는 사이의 행동이 더 위험하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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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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