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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행각 끝난 김성태…檢, ‘이재명 수사’ 속도?
2023-01-12 13:3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런데 이제 이 김성태 전 회장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서 민주당의 조응천 의원 목소리를 한 번 더 들어야 될 것 같아요. 조응천 의원이 뭐라고 했느냐 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이게 어마어마한 악재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두렵다고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조응천 의원. 한 번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조응천 의원은 이게 송환이 늦어지고 해서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이때쯤 김성태 전 회장이 한국에 들어오면 총선이 내년 4월에 있지 않습니까? ‘이거 대형 악재가 될 것 같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게 가장 두렵다.’라고까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이재명 대표님, 성남FC 의혹으로 기소되고 변호사비 대납 등 다른 혐의로 또다시 조사를 받게 되실 것 같은데요. 기소될 것이 명백한 느낌적인 느낌에 곧 익숙해지게 되실 겁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어떻습니까, 구자홍 차장님. 이게 정말 어떤 악재가 될까요, 민주당에게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김성태 전 회장이 어떤 진술을 하느냐.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을 결정적으로 증언을 한다면 아주 대형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요. 지난해의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 주변인에 대한 어떤 광범위한 압수수색과 검찰 소환, 그리고 구속 수사가 이루어졌다면 2023년 한 해의 경우는 이재명 대표를 직접 겨냥한 검찰의 다양한 수사가 실제 이루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그러니까 성남FC 사건은 이제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고요, 지금 1년 넘게 2년 가까이 떠들썩했던 대장동 사건과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연관이 될 것인가. 과연 그걸로 소환 조사를 해서 조사를 할 것인가, 아니면 기소 여부를 할 것인가. 그다음에 지금 잠재되어 있는 백현동 사건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다양한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이 아직 미완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아마 올 한 해 이재명 대표는 여러 가지, 본인 말대로 검찰 리스크, 그리고 기소된 이후에는 사법리스크에 시달릴 가능성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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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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