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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vs 한동훈…‘미러링 설전’
2023-05-12 13: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그동안 그러면 이렇게 한번 보시죠. 조국 전 장관, 전 법무부 장관 아니겠습니까? 현 법무부 장관 한동훈 장관 이야기를 조금 해볼 텐데. 그 목소리 조금 듣고 가죠. 한동훈 장관 그동안 이렇게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한동훈 장관과 참여연대 시민단체 간의 설전이 아주 뜨겁습니다. 그제였죠?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해서 참여연대가 교체해야 할 공직자 1순위는 한동훈 장관이다. 이렇게 발표를 하자 이제 이렇게 이야기가 막 설전이 주고받고 있는 겁니다. 한번 보시죠. 한동훈 장관이 바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아니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 시민단체인 척하지 마세요.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참여연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또 응수했습니다. 아니 ‘왜 검찰 정치검사가 국민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척하십니까. 더 이상 법무부를 공정한 국가기구로 생각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끝일 것 같으시죠? 아닙니다. 이 설전은 더 이어졌습니다, 이렇게요. 그러자 한동훈 장관이 또 응수했습니다. 아니 ‘참여연대가 순번을 정해서 권력의 요직을 차지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 다 기억하고 있거든요. 박원순 전 시장 다큐에 한마디도 안 하는 것 보면 앞으로 공정한 심판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박원순 전 시장이 참여연대 출신이라는 것을 겨냥한 것 아닐까요? 그러면 참여연대 또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검찰 공무원들이 권력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요. 참여연대 깎아내린다고 검사의 나라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요악해서만 해도 꽤 길게 이것을 읽어드렸는데 그만큼 뜨겁게 설전이 계속 이어졌다는 이야기죠? 정미경 최고는 어떻게 보세요, 이 부분은?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 참여연대하면요, 문재인 정권 시절에 ‘만사참통’이라고 해서요. (‘만사’ 무엇이요?) ‘참통’이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참여연대 출신들이 각 요직을 다 차지했거든요. 그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분이 조국 전 장관. 그다음에 장하성 전 실장, 그다음에 탁현민. 이런 분들이 지금 참여연대 출신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이 중립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약간 코미디인 것이죠. 그들은 결국 무엇이냐 하면 문재인 정권하고 한 몸이었던 단체입니다. 정치집단으로 이미 전락해버렸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중립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한동훈 장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문재인 정권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를 평가하는 것하고 똑같기 때문에요. 당연히 한동훈 장관이 가만히 있지 않죠.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제 국민들께서 참여연대가 어떤 단체인지는 다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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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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