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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유동규, 오늘로 4번째 법정대면
2023-06-16 13:0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이 지금 이 시각 현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7번째 오늘 재판에 이재명 대표가 참석을 했습니다. 선거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서 말이죠. 그런데 오늘 유동규 씨가 증인으로 출석을 했어요.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재판이 7번째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7번 가운데 4번. 4번 유동규 씨가 증인으로 참석을 한 것입니다. 오늘도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씨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조금 예상이 되는데요. 이재명 대표, 오늘 법정에 출석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유동규 씨 목소리까지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시죠.

그러고 보니까 지난번 그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씨가 재판에서 조우를 했는데 그때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접 유동규 씨한테 이렇게 물었다는 것 아니에요? ‘웬만하면 내가 이야기 조금 안 하려고 했는데요. 하나만 유동규 씨, 물어봅시다. 증인, 많이 힘들죠?’ 유동규 씨 말하길 ‘아니오. 저 힘들지 않습니다.’ 이렇게 직접 이재명 대표가 유동규 씨한테 증인 신문을 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요. 정미경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오늘 재판에서도 무언가 저런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까요? 이재명 대표가 유동규 씨한테 직접 무언가를 질문하고, 유동규 씨의 진술의 신빙성을 깨트리려는 전략을 보일까요? 어떻습니까.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금 그 이재명 대표는 본인이 이제 변호사였고요, 변호사이고요. 그다음에 아마 본인 스스로 내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나는 잘한다고 아마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법정에서, 이것을 정해놓고 가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이제 현장에서 이제 유동규 씨의 이제 대답을 들으면서 자기가 어느 지점에서 치고 나갈지. 이것이 ‘내가 이렇게 치고 나갔을 때 유리하다, 나에게.’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직접 아마 재판장에게 허락을 구하고 자기가 직접 신문하지 않을까. 그렇게 일단 예측이 되는데요.

(그런데 그런 것은 원래 이렇게 재판장한테 허락을 받고 해야 하는 거예요?) 네. 보통의 경우에는 당연히 허락을 받고 합니다. (피고인 신분이니까.) 그렇죠. ‘제가 직접 신문해도 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물어보고,) 그래서 아마 그 방식으로 들어갈 것 같아서요, 지금으로서는 단정적으로 ‘한다, 안 한다.’라고 말씀을 못 드리는 것이고요. 제가 볼 때는 유동규 씨한테 자꾸 이재명 대표가 직접 질문하면 저희 이렇게 보는 사람으로서는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이 과연 재판에 유리할 것인지. 그것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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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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