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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발언 논란 중 방중…정치권 공방
2023-06-16 13:0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이른바 방중, 중국 방문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지난 12일부터 중국을 방문했다가 어제 귀국을 한 5명의 민주당 의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귀국하기 직전에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 특파원들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특파원들과의 기자 간담회 목소리를 듣고 왔고요. 홍기원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제 저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중앙일보는 이렇게 보도를 했더군요. ‘한중 갈등은 한국 탓이다.’ 중국 입장을 그대로 전한 민주당 의원들?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던데. 김재섭 위원은 어떻게 평가하고 싶으신지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아니 민주당 의원들이 왜 중국 공산당의 입장을 저렇게 기자들 앞에서 이야기를 해줍니까? 저는 잘 이해되지 않고요. 정확하게, 그러니까 만약에 방중이 불가피했다고 하면 정확하게 규탄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한 감정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년 의원은 방중 더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시지만 저는 지금 방중하는 것 절대 사실은 없었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가 알기로 저 티베트를 방문하는 일정들이 지금 있거든요.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런데 그 티베트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어떤 지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서구에서는 굉장히 그 티베트랑 그 신장 위구르의 인권 문제를, 인권 유린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하고 있는데. 지금 중국이 전부 다 이런 예산들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자칫 티베트에 가게 되면 중국이, 중국의 어떤 인권 유린. 티베트에 대한 인권 유린을 우리가 옆에서 들러리 서는 모양처럼 될 수가 있거든요. 이것은 말하자면 우리가 서방 진영과의 외교 문제에 있어서도, 그다음에 인권 유린과 관련된 국제 인권 문제에 있어서도 굉장히 예민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예민한 시기에 굳이 티베트를 방문해서 중국 공산당과 이런저런 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과연 서방 진영에서 이것을 어떻게 볼까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저는 민주당 의원들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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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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