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장관급)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활동을 도운 뒤 이듬해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문광부 차관은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입니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퇴임 이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화특보를 역임했고 이듬해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문화체육특보 인선 발표와 함께 차관급 인사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 관세청장에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 김윤상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