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야기를 해볼 것인데요. 조국 전 장관을 주제로 한 다큐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한 편이 있었죠. 제목은 ‘그대가 조국’. 그 영화의 한 장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그런데 이 마동석, 배우 마동석보다 센 심야 티켓 파워 아니냐, 조국 전 장관이. 이런 이야기인데. ‘그대가 조국’ 이 영화가요, 지난해 5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상영이 되었을 때 저 기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관객 수는 저러했고. 일반 시간 상영 횟수는 저러했는데. 저만큼 매진이 되었는데 이 포인트는 맨 마지막 부분입니다.
심야·새벽 시간, 심야·새벽 시간이라는 것은 극장에서 밤 12시부터 아침 8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심야·새벽 시간이라고 일컫습니다. 그런데 저 기간 동안 저 심야·새벽 시간에 577회가 ‘그대가 조국’이 상영이 된 거예요, 극장에서. 그런데 577회 가운데 전석 매진된 사례는 200회에 한차례 부족한 199회였다. 돌려보죠. 199회 전석 매진, 좌측에 있죠. 우측 한번 보세요. 천만 관객 ‘범죄도시 3’가 심야·새벽 시간대에 3471회가 상영이 되었는데 전석 매진된 횟수는 몇 차례? 세 차례.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전석이 저 심야·새벽 시간에 매진된 사례가 있었다? 한 건도 없었다. ‘그대가 조국’은 199회가 전석 매진되었다. 장윤미 변호사님.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일단 의혹이 있으면 밝혀야 하겠지만요, ‘범죄도시’ 같은 이런 대규모 자본이 물량이 투입된 그런 영화는 상영관 자체의 규모가 다르기는 합니다. 이제 ‘그대가 조국’은 한 100석에서 200석 정도의 소규모 상영관에서 이제 한 4개월 정도 상영이 된 것인데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정말 심야의 티켓을 임의로 만약에 했다면 그것은 문제를 삼아야 하겠지만, 이런 조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제 동등한 선에서 그냥 비교하기는 조금 어려워 보이는 측면이 있을 것 같고요.
이것이 기본적으로 이제 제작사가 있고 배급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영화 홍보를 위해서 임의적으로 했는지, 아니면 이런 특정 어떤 정파성을 띤 영화는 당원들을 조직해가지고 영화를 관람하기도 하고 이런 관행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제 업무 시간대는 어려우니까 심야 시간대에 많이 본 것은 또 사실이 아닌지. 이것은 조금 지켜봐야 하고. 또 만약에 문제가 불거지더라도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이 영화의 대상자이지 이 영화의 제작자나 배급사는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