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김의겸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김의겸 의원의 어떤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을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죠. 김의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조국의 운명을, 대한민국의 운명을 궁평 지하차도로 밀어 넣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14명의 지금 사망자가 발생을 했죠, 지하차도에서. 그러니까 참사 현장을 윤 대통령 공격을 하기 위해서 이제 비유를 한 것인데. 이것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논란입니다. 그러자 김의겸 의원은 ‘거듭 사과합니다.’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올렸어요. 정미경 최고께 질문을 드릴까요? 사과의 메시지를 올렸으니 그냥 일단락이 될까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니 지금 김의겸 의원은 입만 사실은 벌리고 이야기를 하시면 다 저런 식인 것 같아요. 머릿속에 윤석열 대통령 공격으로 차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들의 아픔에 대해서는 일단은 쳐다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이 이미 SNS에 다 자백을 했네요. 헤아리지 못했다고. 헤아리지 못한 것이 아니고 헤아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머릿속에 온통 윤석열 대통령 공격으로 차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이 아픔이라는 것은 사실 ‘아파라.’ 이래서 아파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냥 느껴지는 것이거든요. 그냥, 더군다나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그 아픔을 그냥 느끼는 거예요. 그런데 느끼면 저렇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냥 사과를 저렇게 SNS에 한 줄 올려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고요. 민주당 전체가 김의겸 의원의 저 발언에 대해서 일단 그 문제를 조금 삼아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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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