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8월 31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의 어떤 이런 방금 모습들 조금 보셨습니다. 화환으로, 그리고 간판으로 축하를 했습니다. 지금 보면 이런 내용들이 있어요. ‘이재명만큼만 해봐’ ‘강력한 팬덤이 부러워?’ ‘내가 만든 당대표’ 이렇게 하면서 이 대표를 지지하는 그런 모습들 보셨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이 지지자들 반응들이 조금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한 지지자들의 어떤 반응이죠. 이재명 대표 이 단식에 대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댓글들을 달고 있습니다. ‘이재명 단식에 눈물이 납니다.’ ‘매일 한 끼씩 금식하겠습니다.’ 한 끼씩, 한 끼씩. ‘단식 장소에 파란 비행기를 날려볼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노동일 주필님께서는 보시면 어떻습니까? 강성 지지층, 지지층들은 좀 결집하고 있는 모양새예요, 단식으로 인해서.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그럼요. 바로 저런 것도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통해서 하나 목표가 아닐까요? 더욱더 자신들을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을 결집을 시키게 되고. 그야말로 강성 지지층이 있다거나 팬덤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정치하는 분들에게 아마 부러운 부분일 거예요.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이고. 그런데 문제는 무엇이냐. 정치를 할 때 바로 그런 강력한 팬덤, 강성 지지층만을 바라보고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까 조금 전에 처음 말씀드렸지만 저런 그 단식을 통해서 국민들이 저 단식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명분에 고개를 끄덕여야 그것이 이제 과연 큰 정치인으로 커가는 그런 계기가 되는 것이지. 이렇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른바 개딸이라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결집하고, 이른바 친명이라고 하는 사람들만 찾아와서 저렇게 함께하고. 이런 것은 단식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효과입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폭넓게 할 수 있다면 정말로 다른, 이른바 비명계 의원들까지도 함께 저 동참하고 또 많은 저것을 바라보는 객관적 중립지대에 있는 국민들도 ‘맞아. 저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동의해.’ 하는 그런 명분을 줘야 하는데 그런 것은 좀 약하지 않을까 싶은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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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