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희가 어제 전해 들었던 이야기. 대질조사 때 남현희 씨가 ‘뭘 봐’ 이렇게 한 것 때문에 상당히 어제, 어제오늘 좀 또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할 만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대질심문 좀 자세한 이야기들이 들여놨어요. ‘현희와 5분만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다.’ 전청조 씨가 이런 이야기까지 좀 했다고 하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온도차가 있다는 시각도 있고. 전청조가 고도의 계략을 쓰는 것이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질조사 직전에 변호인 다 빼고 남현희 씨와 수사관과 전청조 세 사람만 있는 자리에서 진짜 진솔하게 5분만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청조가 요청을 했다는 건데요. 남현희 씨 단칼에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들어가서 뭘 봐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건데. 전청조가 진짜 미련이 남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워낙 말을 잘하니까 직전에 말로 무언가 현혹하면서 나는 진짜 남현희를 사랑해서 그랬다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일단 대질조사 분위기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격앙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단둘이 5분만 이야기 할 수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경찰 조사 때요.) 물론 그전에 원한다고 하면 할 수는 있는데요. 변호인 입장에서는 무언가 흔들릴 우려가 있으니까 제가 남현희 씨 변호인이었다고 하더라도 단둘이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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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