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제저녁 이야기가 있었으니까. 이것은 핵심 내용만 바로 만나볼게요. 이현종 위원님. 재판 중인 이재명 대표 공천 적격. 뇌물 수수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 적격. 특히 1심에서 3년 선고받은 유죄 받은 황운하 의원도 적격.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재명 대표 때문에 무언가 기준들 잣대들이 낮아졌다고도 비판하던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것은 민주당은 시스템으로 공천한다고 그러면서 예비 후보들에 대한 검증 작업. 예를 들어서 이제 적격이냐 부적격이냐 해서 결국 이제 나중에 경선에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이제 결정하는 것인데요. 지금 보면 저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보면 이재명 대표 지금 일주일에 재판 3개씩 받고 있습니다. 황운하 의원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노웅래 의원 부스럭거리는 돈봉투 소리 그와 관련되어서 기소가 되어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이분들이 다 적격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떨어진 분들이 있습니다.
전병헌 전 정무수석. 이 분은 예전에 문재인 정부 때 정무수석 할 때 이제 E스포츠 재단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이 되어서 그런데 이제 사면복권이 됐어요. 거기에 또 있는 이창우 전 구청장이라든지. 최성 전 시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다 또 경선에 불복했다든지 이런 것으로 했는데요. 정말 국민의 기준으로 볼 때 과연 예를 들어서 경선에 불복하고 당의 어떤 지시에 따르지 않는 그것이 중하겠습니까. 아니면 본인들이 이런 여러 가지 어떤 부패와 비리 혐의로 인해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런 것들이 더 중하겠습니까. 도대체 민주당의 기준은 이런 것은 괜찮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 결국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기준 자체가 이재명 대표를 기준으로 해서 거기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지금 황운하 의원도 적격. 노웅래 의원도 적격. 이런 결정이 내려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얼마 전에 이낙연 전 대표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민주당의 의원 중에 41%가 범죄자다, 전과자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운동권 관련된 전과를 빼면 16%입니다. 그러면 이런 분들 다시 공천에서 당선 시키면 어떤 걸까요? 과연 국민들에게 이런 분들을 떳떳하게. 그리고 이 황운하 의원은 지금 본인이 이미 21대 총선 출마할 때 기소가 됐습니다. 재판이 내내 연기되다가 결국 최근에야 1심 선고가 나왔어요. 그러면 또 2심 선고 날 때까지 그러면 내내 다음 국회의원 당선되면 또 다음 22대 국회 하실 건가요? 정말 이것은 국민에게 염치가 없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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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