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FIFA(국제축구연맹) 산하 연구소가 선정한 공중볼 처리 능력이 우수한 중앙 수비수 100명 중 2위에 올랐습니다.
국제스포츠연구소는 이번 시즌 9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 공중볼을 따낸 횟수, 경합에서 승리한 비율 등을 고려해 전 세계 중앙수비수들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1위는 93점을 기록한 리버풀의 판 다이크, 2위가 92.2점을 받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입니다. 3위는 89.4점을 받은 파리 생제르맹의 다닐루 페레이라입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참가 중으로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출전해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