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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피습’ 의문점들…계획범죄 가능성?
2024-01-26 12:2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그런데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영상은 이제 CCTV 화면인데. 저 15세로 알려진 저 중학생이 범행 전에 배현진 의원이 있었던 건물 주변을 배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범행을 저지르기 한 30분 전부터 저 주변을 서성였다는 거예요. 저희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를 해드릴까요. 이러 했답니다. 저 중학생이 어제 오후 4시 35분경에 사건 현장 인근에 이제 CCTV에 처음으로 찍혔고, 포착이 됐고. 그로부터 한 3분 정도가 지났네요. 4시 38분경에 건물 안으로 자기가 범행을 저질렀던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그런데 1,2,3,4 12초 만에 건물 밖으로 다시 나와요. 그랬다가 4시 49분경에 다시 건물로 들어가요. 그랬다가 급기야 배현진 의원이 그 건물에 나타나자 어제 오후 5시경에 배현진 의원 맞지요? 확인 들어갔고 맞다고 하니까 공격을 했다. 어제 오후 5시 16분에 신고 3분 만에 구급대가 도착을 했다. 이런 것인데.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들 약간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죠. 저 15살 중학생은 왜 30분 전부터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던 것일까. 두 번째, 배 의원 맞지요 신분 확인을 두 차례 들어갔다. 그리고 어제 강남구 신사동에 저 배현진 의원 일정은 어떤 국회의원으로서의 공식 일정이 아니라 사적인 일정이었답니다. 미용실에 가는 길이었대요, 미용실. 그런데 저 비공개 일정을 저 중학생이 어찌 알고 범행을 저질렀을까. 그런데 저 범행이 있었던 저 건물은 10대 중학생이 들어갈 만한 건물이 아니라는 거예요. 왜? 저 건물 안에는 고급 레스토랑 또 무엇이라고 했죠. 메이크업 숍 이런 것이나 15살로 알려진 중학생이 갈만한 건물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찌 범행을 저렇게 저지를 수 있었을까.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성치훈 부의장은 좀 어떻게 보세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렇게 밖에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발적 범죄였느냐, 계획적 범죄였느냐 이 정도만 지금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 정도만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적어도 우발적인 것은 아니라는 정도는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나 충격적인 것은 어린 학생이지 않습니까. 어린 학생이 왜 그랬을까에 너무 집중이 되어 있는데. 결국 어린 학생이 저런 둔기로써 정치인을 테러하는 행위를 과연 무엇을 보고 배웠을까.

저는 어린 학생들의 학생은 결국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른들의 어떤 행동을 보고 어른들의 어떤 언행을 보고 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학생의 배경 이런 것에 너무 집중하기보다 왜 우리 사회가 저런 학생들의 행동까지 이어졌는지. 그런 것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아무래도 사건 초기이다 보니까 저 학생은 누구며 왜 무엇을 어떻게 이것에 너무 집중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이재명 대표 피습 때도 그랬거든요. 불과 24일 전입니다. 논의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되는 상황이 오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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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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