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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정 관계, ‘수평·수직’ 표현에 동의 안 해”
2024-02-07 12: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관훈 토론회에서 당연히 이 질문도 나오지 않았겠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는 어떠합니까. 플러스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가방 논란 있잖아요, 이것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당연히 질문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것이 궁금한 대목이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윤 대통령님과는 한동훈 저는 인연이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너지를 위한 최상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가방 논란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또 했죠, 그 점을. 저것은 최 목사라는 사람이 몰카를 가지고 들어가서 한 몰카 공작입니다, 하는 사실을 분명히 하면서도 국민들의 눈높이를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김연주 대변인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한동훈 위원장의 생각을 듣고 오셨는데 적절한 답변이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저는 중요한 것은 여기서 원칙적인 입장에 있어서 계속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경우에는 지금 계속 같은 방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안의 본질이라고 하는 것이 몰카에 의한 공작이다. 정치 공작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야기를 하면서도 하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보시기에 염려할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과거에도 했고 오늘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인이라면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생각을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이제 대비되는 분이 이재명 대표의 경우죠. (이재명 대표요?) 어제 한 말이 다르고 오늘 한 말이 다르고. 공약을 내세웠어도 인사 네 번 하면 그냥 넘어가는. 이런 것이 이제 무신불립. 소위 믿음이 없으면 제대로 정치인으로서 쓸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서는 대통령과의 관계에 있어서 20년 넘은 그런 관계는 저 멀리 치워놓고 현재 당은 당의 일을 하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일을 하면 된다. 다만 나는 국민의 염려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일관된 입장이라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 밤에 있게 될 100분간의 대통령의 입장이 무엇일지 지켜보겠다는 관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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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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