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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어르신 공공 임대주택 연 3천 호 공급”
2024-03-21 12:18 정치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주거와 식사 같은 일상 생활은 물론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한 22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소홀하고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인 주거 문제의 경우 식사와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어르신용 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 임대 주택 공급량도 연 3천 호로 현행보다 3배 가량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르신 요양 시스템을 개선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어르신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재택의료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95개소인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를 전국 250개소까지 확대하고 방문 진료비에 대한 환자 부담도 절반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을 통한 정부 차원의 시니어 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강원도 원주에서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주를 첨단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경기 광주까지 연결하는 GTX-D 노선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등 원주 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중부권 핵심 도시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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