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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또 ‘서울 겨냥’…6·25 때 첫 서울 진입 탱크부대 격려
2024-03-25 10:51 정치

 사진 설명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탱크 사단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다. / 사진 출처 :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 전쟁 당시 서울에 가장 먼저 진입한 전차부대를 시찰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탱크 사단을 시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해당 부대에 대해 "6·25전쟁 시기 제일 먼저 서울에 돌입하여 괴뢰 중앙청에 공화국 깃발을 띄우고 수 많은 전투들에서 혁혁한 무훈을 세움으로써 이름에 근위, 서울 칭호를 새겼다"고 했습니다.

부대를 찾은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영웅성과 용감성의 상징 부대인 제105탱크사단이 전군의 본보기답게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공격·방어 작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전차병들의 장애물 극복 및 고속돌파 훈련을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찰 일정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제105사단은 지난 13일 김 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조선인민군 탱크병 대연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대로, 이번 방문은 우승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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