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4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전지현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여기 있는 나베의 별명. 일단 제가 이 말을 먼저 꺼내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나베는 나경원 후보와 일본 아베 전 총리 합성한 이른바 온라인에서 비하 적 표현인데. 전지현 변호사님. 개의치 않는다. 높게 가겠다고 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신한일전 혹은 지난번에 나베. 이것 어떻게 들으셨어요?
[전지현 변호사]
나경원 후보가 일단 저렇게 대응한 것은 저는 현명한 대응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엄청 많이 갔어요, 지금까지. 세어보니까 총 여섯 번이고 이틀 연속 가신 적도 있더라고요. 이것은 동작을이 한강 벨트에서 가장 민주당이 열세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렇게 가는 것 같은데 나베 저렇게 표현하는 것은 나경원 후보를 도와주는 겁니다. 왜냐, 나베라고 이야기하면서 예전에 나경원 후보가 어디 참석한 것을 가지고 국가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 당의 김준혁 후보는 6·25 참전 고마워하면 친미 사대주의자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누가 국가정체성에 문제가 있는지 국민들이 물어볼 것 같고.
그리고 나베라는 이야기는 여성 혐오적인 표현이에요. 나베가 일본 말로 또 다른 뜻이 있거든요, 냄비 같은. 그것이기 때문에 정당 대표의 입에서 저런 식으로 상대 후보를 향해서 나베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여성 유권자들이 어떤 혐오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표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데 지금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시는 것 같다, 그런 이야기가 들고. 저러면서 나베 어쩌고 하면서 한일 친일 갈라치기 그런 것을 의도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한일 관계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지금이야 파기된 것 복원되고 수출 규제 풀어주고 하면서 국민들이 좋아한 것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런 식으로 갈라치기 하라는 것은 지금 총선 정국에서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변호사님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 국민마다 시각은 다르니까 일단 그것은 차차하더라도.)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