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영상을 보니까 훈훈한데요. 홍종선 기자님. 손흥민 선수가 저 할머니를 만난 사연이 있다면서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그렇습니다. 할머니가 루이소체 치매라는 것을 앓고 있는데 이것이 밤낮으로 이 기억력에 대한 어떤 인지에 대한 장애가 다르다고 해요. 그런데 이 할머니는 독특하게도 다른 것은 잘 기억을 못 하시는데 토트넘 이야기만 나오면 선수들의 활약상부터 감독 이름 다 말씀하신다는 거죠. 이 사연을 듣고 손흥민 선수가 사실은 지난해 6월 대전에서 엘살바도르 평가전 할 때 초청을 했었는데 이때 만남이 불발 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어쩜 이렇죠. 이것을 마음에 뒀다가 1년이 지나서 올해 다시 여하튼 이렇게 또 끝내 깜짝 만남을 이루어내요. 이렇게 해서 또 지금 국민들은 한 번 더 깜짝 놀라는 거죠. 인성 좋은 줄 알았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챙기는구나. 정말 우리 사회에서 조금 아픈 분들이라든가 어떻게 보면 소외된 분들이잖아요. 이런 데까지 마음을 쓰는 손흥민 선수, 이 분은 정말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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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