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 6일 남았습니다. 2차 방송 토론 때와 비교를 하면 어제 저희 채널A가 주최했던 3차 TV 토론회에서의 후보들의 모습은 조금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지지자들의 물리적인 충돌까지 최근에 이어졌었죠. 더 이상 기존과 같아서는 안 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고 보기도 합니다. 사실 또 지도부뿐만 아니라 선관위에서도 경고를 했잖아요. 그 부분 때문에라도 아마 좀 자제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가가.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전반적으로 이제 원래는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의 격돌이 상당히 심화되는 그러한 양상이었는데. 이것이 양 후보에게 모두 득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또 이미 토론을 이제 두 차례나 진행을 한 상황에서 다시 비슷한 이야기를 가지고 또 네거티브를 하게 되면 유권자 전체의 관심도가 확 줄어들 수가 있거든요. 그러한 면에서 이제 조금 더 정책적인 면, 또 앞으로 당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대안에 관한 측면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문제는 이렇게 가다 보니까 조금 또 시들어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정책적인 경쟁이 좋다고는 하지만 유권자들은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거든요. 아무래도 오늘을 지나서 내일부터는 또다시 한 번 이렇게 조금 상승하지 않을까. 그런 갈등의 분위기가 다시 재현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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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