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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네 탓’ 공방…신원식 등 정부 인사 불참
2024-08-02 12:4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그러면 국회 상황 하나 더 짚어보겠습니다. 매일 같이 상임위에서 전쟁이 펼쳐지다시피 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22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방위 역시 아주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국방위 첫날부터 육사 선후배 간의 신경전이 펼쳐진 것입니다. 한 사람은 포스타 출신, 한 사람은 투스타 출신인데 반말이 오가면서 아주 치열하게 다퉜습니다. 군 내부에서 있었다면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요.

[김수민 정치평론가]
군 내부라면 기수라든지 연공서열 이런 것들에 따라서 대화가 다 이루어지는 것인데. 나오시니까 또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군대물이 많이 그 사이에 두 분 다 빠지신 편인가, 이런 생각도 한편으로 드는데. 그런데 정책에 따라서 치열하게 논쟁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특히 한일 동맹 이런 단어에 대해서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되겠죠. 그런데 이제 정신 나갔다는 표현은 사실 그 부분이 어떤 누군가를 폄훼하기 위해서 쓴 취지의 표현은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굳이 쓸 필요는 없었다. 격렬하고 신랄하게 표현해도 되는데 다른 표현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아직 감정적으로 불식이 안 된 것 같아요. 그 부분은 그래도 한일 동맹에 대한 비판 발언은 김병주 의원이 이어가되,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누그러뜨리는 그런 발언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이고. 국민의힘 측도 어떤 자꾸 단어에 대해서 문제를 삼기보다는 한일 동맹이라는 것, 이 단어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차원에서 장성 출신의 의원들이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서 후배 군인들한테 귀감이 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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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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