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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창고에 슈퍼카만 13대…200억 넘어
2024-08-02 12:5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사건 사고 소식 양지민 변호사가 함께 도움 말씀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이야기는 제가 어느 외딴 시골 창고의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이것이 외딴 시골의 창고에 있는 슈퍼카들의 모습입니다. 얼추 봐도 대당 수억 원을 호가하는 자동차들이 보이고요. 저 가운데는 한 대에 70억이 넘는 슈퍼카도 눈에 띕니다. 빨간색 스포츠카는 세계에 몇 대 없는 한정판 스포츠카라고 하는데. 저것이 모두 13대가 창고 안에 저렇게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돈으로 따져 보면 구매 가격 기준으로 무려 200억 원이 훌쩍 넘는 가치라고 하는데. 저 자동차의 주인 누구일까요? 알고 보니까 코인 사기로 800억 원대 사기를 친 40대 남성의 보관 자동차였습니다. 검찰이 압수한 물품의 영상이라면서요?

[양지민 변호사]
그렇습니다. 압수를 했다는 것은 저 차량들이 정직하게 돈을 벌어서 산 것들이 아니고 불법한 자금으로 차량 구매를 한 것이죠. 언급을 해주신 것처럼 일명 코인왕으로 불리는 존버킴이라는 40대 남성이 시골 창고에 숨겨둔 슈퍼카들이었습니다. 일명 사기 코인을 발행을 해서 스캠 코인을 발행을 해서 시세 조종을 하고 그렇게 편취한 돈으로 구매를 한 것으로 보이고요. 피해자만 1만 8천여 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만 800억 원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포도 코인이라는 가상 화폐를 거래소에 상장을 합니다. 불법한 절차를 거쳐서 상장을 하고 그 이후에 가격을 허위 호재를 남발하는 식으로 해서 띄우는 거죠. 그다음에 이제 포도 코인을 구매하려는 사람 늘어나면 그 사람들에게 다 팔아넘기고 본인은 그 수익을 다 손에 쥐는 것입니다.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일단은 검찰은 구속 영장을 청구를 했고 법원에서 발부가 되어서 현재 인신 구속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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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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