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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들어선 대형 물놀이장
2024-08-02 13:06 사회

[앵커멘트]
도심 한복판에 대형 수영장이 들어섰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광화문광장에 수영장을 조성했는데 무더위 피해 물가를 찾아온 아이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그 시원한 현장을 김단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시원하게, 옳지!"

길이 40m, 폭 6m의 대형 물놀이장이 도심 한복판에 생겼습니다.

더위로 지친 아이들은 첨벙첨벙 물놀이에 금방 신이 났습니다.

높이 3m에서 내려오는 워터슬라이드는 단연 인기장소.

안전요원의 구령에 맞춰 여름 스릴을 즐깁니다.

[박윤지 / 초등학생]
"원래 여기 사람 지나는 길인데 빠르게 도시 한복판에 큰 게 생기니까 처음 봤을 때 기대되고 신기했어요."

파라솔과 야자수 나무를 설치해 피서지 분위기도 연출했습니다.

지난해 68만 명이 찾은 '서울썸머비치'가 올해도 광화문 광장에 문을 열었습니다.

해치인형 등 서울시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즐길 거리 중 하나입니다.

입소문을 타고 개장 전부터 사전예약 신청자가 2200여 명을 넘어서며

여름을 대표하는 도심관광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수영장 너무 잘 돼있으니 멀리 피서가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도심 광화문에 오셔서 즐거운 시설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024 서울썸머비치는 오는 11일까지 열립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5부제로 운영하며 회차당 최대 25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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